여행 스토리/South America(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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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ina] Buenos Aires - 예술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지하철을 서브웨이, 매트로, 언더그라운드 등 나라마다 다르게 부르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지하철을 숩떼라 말한다 녹색 표시 마크가 왠지모르는 친근함이 느껴진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랭킹 2위를 차지한 서점, 엘 아테네오.. 오페라 극장을 개조하여 만들어서인지 고풍스럽고 멋스럽다 이런 서점이 가까이에 하나쯤 있다면 매일같이 드나들수 있을텐데.. :) 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친 보드블럭에 땅고 발동작이 그려져 있다 앙증맞고 재미난 거리 모습에 웃음이 난다 플로리다 거리에서 마주친 예술가들.. 그들의 땅고 춤은 보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마다 공연들이 이어지고.. 예술의 도시.. 음악이 흐르는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백오십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
2010.09.09 -
[Bolivia] Lapaz - 하늘과 맞닿은 도시, 라파스
Bolivia, Lapaz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해발 사천미터 가까이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산등성까지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위아래로 공기의 차가 극심해 아래로는 부촌이, 위로는 빈촌이 자리잡고 있다 백프로 생과일 쥬스~ +_+ 싼 가격에 놀라고 엄청난 양에 한번 더 놀란다 아이스가 아니라서 미지근했지만;;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 베네치아 광장에도 비둘기 천지지만.. 여기도 만만치가 않은거 같다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는 이제는 사람들에게 멸시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T.T
2010.09.03 -
[Argentina] Buenos Aires - 땅고 음악의 아버지, 까를로스 가르델을 찾아서..
Argentina, Buenos Aires ' Carlos Gardel ' 땅고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던 까를로스 가르델을 찾아서.. 그의 생가가 있는 이곳에 까를로스 가르델 거리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음악이 흐르는 거리.. 거리를 걷는 동안 땅고 음악에 흠뻑 취하여도 본다 까를로스 가르델의 생가.. 찾아간 이날은 휴관이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T.T 밤이 되면 레스토랑에서는 땅고 공연이 펼쳐진다 첼로의 음율 소리와 함께 땅고 매력속으로 빠져들어 본다 :)
2010.09.03 -
[Bolivia] Copacabana - 바다처럼 넓고 하늘만큼 높은 호수, 띠띠까까
Bolivia, Copacabana ' El lago Titicaca ' 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에 맞물려있는 띠띠까까 호수.. 세계에서 가장 높고, 남미에서 가장 넓기로 불리우는 이곳..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오르고 있는 동키..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 구석구석 애잔함이 느껴진다 조금만 더 힘을 내! 면적이 너무 넓고 색깔마저 짙은 파란색이여서 호수 보다는 바다와 가까워 보인다
2010.09.03 -
[Peru] Huaraz - 아픔과 슬픔이 깃든 융가이 마을
Peru, Huaraz ' Yungay ' 1970년 5월 31일 '불의 전차'라 불리는 강도 7.7의 강진이 페루를 습격했다 융가이 마을에 위치한 페루 최고봉 우아스카란에 쌓여 있던 눈과 얼음이 녹아 화산재와 섞여 흘러내리는 라하르의 위력으로 불과 3-4분만에 마을을 덮쳤다 그로 인해 1만 8천여 주민 중 겨우 100여명만 살아남고 모두 마을과 함께 묻혀 버렸다 습격을 받은 그 자리에는 공동묘지가 형성되어 있다 죽은 영혼들이 마치 아파트식 납골당처럼 한곳에 모여 잠들어 있다 정성스레 꾸며놓은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얀 그리스도상이 양팔을 크게 벌리고 우아스카란을 바라보고 있다 죽은 영혼을 위로하며 원망스레 우아스카란을 바라보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위용있던 우아스카란은 구름에 숨어 수줍어 하는 모습처..
2010.09.03 -
[Peru] Nazca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나스카 지상화
Peru, Nazca ' Nazca Lines ' 고대문명 중 하나인 나스카 문명의 발상지 메마르고 척박한 평원지대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손꼽히는 나스카 지상화 새, 원숭이, 거미, 우주인 등 거대한 동물형상과 기하학적 형태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으며 점성술, 종교의식, 외계설 등 지금까지 다양한 이론들로 추측만 할뿐 풀리지는 않고 있다 경비행기를 타고, 조종사는 기체를 좌우로 완전히 기울면서 공중 선회하며 능숙한 한국어로 "원숭이, 벌새, 왼쪽, 오르쪽, ..." 그림 하나하나를 짚어준다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