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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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 Cuzco - 성스러운 계곡 투어 3.. & 잉카의 제국 쿠스코
Peru, Cuzco ' Valle Segrado de los Incas & Cuzco ' 쿠스코의 북동쪽 약 32km 떨어진 작은 마을, 피삭 이곳에는 일요일마다 원주민 시장이 열린다 신기한 민예품에 눈이 즐거워진다 시장을 벗어나니 푸른 초원에 돼지 가족이 풀을 뜯고 있다 :) 쿠스코 근교 유적지, 땀보마차이에서 원주민 아줌마를 만났다 카메라를 꺼내드니 새끼 라마와 함께 포즈를 취하신다 안데스 산맥의 해발 3,399m에 있는 쿠스코.. 케추아어로 세상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졌다 산자락까지 붉은색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모습이 우리네 달동네와 비슷하다 쿠스코의 중심지, 아르마스 광장.. 스페인의 침략으로 잉카시대의 건물은 무너뜨리고 스페인풍으로 다시 지어 올렸지만 그 기초석은 잉카시대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다
2010.09.01 -
[Peru] Cuzco - 성스러운 계곡 투어 2.. & 공중도시 마추픽추
Peru, Cuzco ' Valle Segrado de los Incas & Machu Picchu ' 계단식 염전, 살리네라스 성스러운 계곡의 마지막 코스인 오얀따이땀보 새해 첫날 잉카인들이 의식을 드리고 있다 잉카시대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어서 가는 곳곳이 다 유적지였다 산기슭를 따라 우루밤바강이 흐르고..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마추픽추로 향한다 잃어버린 공중 도시, 마추픽추 100%의 기대를 가지고 본 마추픽추는 200%를 채워다주었다 실로 경이롭다
2010.09.01 -
[Peru] Cuzco - 성스러운 계곡 투어 1
Peru, Cuzco ' Valle Segrado de los Incas ' 쿠스코에서 28km 떨어진 작은 마을, 친체로 양떼, 염소떼들을 만나다 :) 길 중앙을 가로지르며 너희들은 어디로 가고 있니? 우리나라 5일장 같이 이날은 장이 서는 날인가 보다 소박하게 펼쳐놓고 파는 모습이 우리네 시골 장터를 보는듯 했다 계단식 논밭, 모라이 따뜻한 기후에 자라는 옥수수는 아래쪽 심고, 추운 기후에 자라는 감자는 윗쪽에 심었다고 한다 실로 대단한 농경기술에 잉카인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다 태양의 신께 기도도 드려본다 "며칠후 도착할 우유니에 비를 내리게 해주세요." 길 모퉁이에서 동키를 만났다 정신없이 풀 뜯기에 여념이 없다
2010.09.01 -
[마추픽추] 페루레일 열차 예약하기
마추픽추 열차 예약하기 마추픽추를 가는 방법은 여러 갈래 입니다. 그중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빠르게 갈 수 있는 한 방법인데요. 쿠스코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중간 경유지인 오얀따이땀보에서 한번 정차하고 마추픽추를 오르기 전에 있는 작은 마을, 아구아칼리엔테스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쿠스코에서 열차를 탈려면 엄청 비싼 요금에 혀를 내두르죠. 그래서 보통 배낭 여행자들은 오얀따이땀보에서 열차 타기를 선택합니다.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 가기까지 인근 유적지를 여행을 하면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오얀따이땀보에 도착을 하죠. 자신의 루트에 맞게 짜면 훨씬 시간 절약이 되는 셈이죠. 마추픽추 열차는 페루레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페루레일 홈페이지 -> http://www.perurail.com/en/ 1. ..
2010.08.30 -
[Peru] Huaraz - 69 라구나를 찾아서..
Peru, Huaraz ' Laguna 69 를 찾아서 ' 꼴렉띠보 택시는 69 라구나의 트레킹 시작점인 쎄보야빰빠에 내려다준다 가는 길목에서 만난 소떼.. 소들이 왜이렇게 무서운거지? 가까이 다가가기가 겁이 난다 길목에 양가누꼬 호수가 잔잔히 흐른다 저높은 설산의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 그래서인지 계곡의 물살이 매우 거침없이 흘러내린다 얼마나 열심히 걸었던가.. 어느새인가 양가누꼬 호수가 저 먼발치에서 보여진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고개 넘기를 수차례.. 끝도 보이지 않는 길.. 고산병과 사투하며 산에 오르기란 여간 힘이 든다 하지만.. 보이는건 위용있게 우뚝 솟은 설산만이 보일뿐..; 그렇게 69 라구나는 보지 못한채 날이 어둡기전에 돌아서야만 했다 마음 속 깊이 아쉬움을 남기고 무거운 발걸음만 재촉한다
2010.08.29 -
[Chile] El Chalten - 피츠로이로 가는 길
Chile, El Chalten ' Fitz Roy ' 엘 칼라파테에서 세시간 거리에 있는 엘 찰텐.. 가벼운 마음으로 피츠로이 산에 오르고.. 산등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Muy Bien~ :) 꺾어진 나무가지와 들꽃들.. 이런 자연적인 모습이 참 좋다 며칠째 내린 비로 구름에 가려진 피츠 로이.. 트레킹과는 운이 없는 걸까.. 아쉬움이 크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마음을 달랜다
20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