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ivia, Uyuni ' Isla Incawashi ' 우유니 소금사막에 자그마한 잉카와시 섬이 있다 물고기 모양과 닮았다하여 물고기섬이라고도 불리운다 어른키 보다 훨씬 큰 선인장들이 섬에 가득 덮고 있다 1년에 1cm씩 자라나며 잉카제국 보다 더 오래된 선인장들도 있다 하늘을 찌를듯한 선인장.. 저기 올라타면 하늘과 맞닿을 수 있을까..

Peru, Puno ' Isla del Uros '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띠띠까까 호수에 우로스섬이 있다 갈대 토토라로 만든 인공섬인 우로스섬은 우로스 부족들의 삶의 터전이다 갈대 토토라로 엮어 만든 배는 이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관광객들을 맞으며 번 수익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우로스 부족 그들의 소박한 일상과 후덕한 인심에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된다 하늘과 맞닿은 띠띠까까 호수, 층계로 이어진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Chile, San Pedro de Atacama ' Velle de la luna ' 수천만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아타카마 사막지대 달의 표면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달의 계곡 결정화된 소금과 풍화 작용에 의한 지형이 장관을 이룬다 발을 내딛을때마다 모래밑으로 푹푹 빠져든다 사막 위를 오르기란 결코 만만치가 않다 척박하고 메마른 사막 위에서 느껴지는건 햇빛과 거센 모래바람 뿐.. 그리고 그의 숨결도 함께.. Sunset.. 태양은 서서히 지표면을 잠재운다